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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인류의 신명이되다
  • [특별전시]
  • 농악, 인류의 신명이 되다
  • 전시기간 : 2014-12-12 ~ 2015-03-01(※ 2015-04-05까지 연장)
  • 전시장소 :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
  • 전시문의 : 063-280-1474
  • 동영상 사진 도록

농악, 인류의 신명이 되다

유네스코는 무형문화유산의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하여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과 ‘긴급한 보호를 필요로 하는 무형문화유산목록’의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줄타기, 택견, 한산모시짜기, 아리랑, 김장문화가 있으며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농악’이 2014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7번째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농악은 전통적으로 수확의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고, 마을신에 대한 제사 기능을 수행해 왔으며 현대에는 다양한 공연의 형태로 전승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끊임없이 재창조되어온 점과 농악을 연희하는 구성원들의 정체성을 제공해온 점에 주목하여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농악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여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정의와 가치 그리고 문화의 다양성을 고찰하며, 우리 농악이 지닌 보존과 전승에 필요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문화의 다양성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품을 통해 농악의 신명에 취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농악, 유네스코를 만나다

농악과 관련한 다양한 부분의 단체와 공동체들은 농악의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필요하고 전승이 시급하다고 주장해왔다. 이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농악의 등재를 추진해줄 것을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요청했으며 이러한 열망을 바탕으로 농악의 등재가 추진되었다.

이런 의지를 바탕으로 2008년 12월 관계전문가 회의를 통한 검증과 문화재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2009년 12월 대표목록 등재 신청종목으로 선정되었으며 신청을 위해 2009년 6월과 2014년 1월 전승자 및 단체의 동의서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단체 및 전승자들은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였고 농악을 주제로 학술회의 등을 통해 등재에 대한 열의와 농악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등재를 추진했다.

문화재청과 농악보존회, 학계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 노력으로 농악이 2014년 11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속 공동체 의식 조명

전통 사회에서는 지역 공동체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을 단위의 축제나 의식을 연행하였다.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 각국의 축제나 의식, 관습을 살펴보면 마을의 단합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하여 그들의 전통 방식으로 의식을 연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농악 역시 마을 단위에서 이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연행된 무형문화유산이다. 농악에서도 다양한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공동체의
단합과 화합을 기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공통적인 문화요소가 세계적으로 분포함을 알 수 있다.

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즐거운 일에는 농악과 함께 하였기 때문에, 농악은 즐거움과 신명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농악은 한국에서 마을공동체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연행되었다.
마을신이나 농사신을 위한 제사, 액을 쫒고 복을 부르는 축원, 봄의 풍농기원, 가을의 풍농축하, 마을의 공동체 축제, 공공기금 마련, 전문 연희패의 공연 등
다양한 기능과 목적으로 연주된다.
농악은 각 공동체의 전통 안에서 형성된 문화이기 때문에 농악을 통해서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작은 울림 큰 떨림

농악은 마을공동체의 화합과 마을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연행되었다. 근래에는 동아리 형태의
공동체나 학교 교육에 의해서 농악이 연행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또한 농악이 전문 연희패의 공연
종목으로 자리 잡은 이후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앉아서 연주하는 사물놀이나 다양한 타악기를 활용하고 있는 난타 등은 음악적인 면을 극대화하여
장르적 외연을 확장한 것으로 모두 농악에서 출발한 공연물이다.

이처럼 농악은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면서 전승되고 있다. 연희의장이 바뀌고 공연의 목적과 주체가
바뀌었으나 여전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리듬을 연주하며 한국인의 신명을 끌어내고 있다.

전시실보기

전시실내부사진

메뉴담당자 : 무형유산진흥과 유혜민 ☎ 063-280-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