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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피워 낸 꽃
  • [특별전시]
  • 장인이 피워 낸 꽃
  • 전시기간 : 2016-05-27 ~ 2016-10-23
  • 전시시간 : 09:30 ~ 17:30
  • 전시장소 :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
  • 전시문의 : 063-280-1474
  • 도록

국립무형유산원 2016 특별전 장인이 피워낸 꽃 Flowers Bloom in the Hands of Artisans

인공의 꽃〔가화假花〕제작과 꽃무늬 장식의 전통

예로부터 선조들의 꽃을 신에게 바치는 행위〔헌화獻花〕는 꽃을 그려 장식하고 손으로 인공의 꽃〔가화假花〕을 제작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살아있는 꽃을 물건에 새기고 종이와 비단으로 인공의 꽃을 만들어 영원히 간직하고자 했던 바람은 꽃에 그 시대의 문화적 특징을 녹여내고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 전통적으로 시들지 않는 꽃인 가화, 그리고 각종 공예품에 장식된 꽃무늬는 변하지 않는 완벽한 상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면서 재생과 부귀영화,
장수, 다산 등 우리 삶의 소망을 상징하였다.

소망과 염원을담은 길상吉祥의 꽃

전통적으로 각종 공예품의 표면을 아름답게 꾸미고 일상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꽃무늬가 그려지고 새겨졌다. 그 중에서도 연꽃·모란·매화 등은 화사한 꽃의 특성과 다산, 부부화합, 풍요, 장수 등의 상징성으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 여성과 관련된 공간, 복식, 각종 소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었다.

선비의 멋과 이상을 재현한 꽃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四君子로 불리는 매화·난초·국화는 군자가 지녀야 할 품성을 닮아 선비들이 본받고자 하는 대상이었다. 선비들이 사랑채에서 곁에 두고 사용한 문방구류와 가구, 복식 등에는 다양한 꽃무늬가 장식되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선비들의 은근한 멋과 군자가 되고자하는 높은 이상을 엿볼수 있다.

조선후기 문인의 지성사가 피워낸 꽃 공예의 전통

조선후기 성리학자들은 하찮은 미물인 꽃과 풀, 벌레도 우주의 이치를 담았다고 하여 그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사유의 대상으로 삼았다. 18세기 문인들은 특히 <신사임당 초충도>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러한 유행을 통해 초충을 소재로 한 각종 미술품 제작과 감상이 이어졌다. 한편, 조선후기 유학자중 한 명인 이덕무李德懋(1741~1793년)는 밀랍을 녹여 매화를 만들고 ‘윤회매輪回梅’라 이름 짓기도 했다.

건축의 단장을 위한 꽃

우리 선조들은 주거를 위한 목적뿐 아니라 삶을 가꾸는 공간으로 건축물을 장식하고 꾸몄다. 전통 목조 건물에는 꽃을 소재로 한 단청을 베풀어 거주자의 소망과 기원을 담았는데, 연꽃이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그 밖에도 모란·매화·국화·난초 등 다양한 꽃무늬들이 건축의 단장에 사용되어 우리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살려주었다.

종교 의례의 장엄구, 종이꽃〔지화紙花〕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불교와 굿 등 종교 의례의 제단을 종이로 만든 꽃인 지화로 장엄莊嚴하여 의례의 공간을 성스럽고 신성한 장소로 만들었으며, 의례가 끝나면 지화는 모두 불태워졌다. 지화는 ‘죽음’과 ‘재생’을 상징하는 주요 장엄구로서 한국 종교문화의 특수성을 잘 보여준다.

꽃을 위한 밑그림 : 도안

종이 위에 섬세하게 그려진 도안은 공예품을 만들기 위한 밑그림이자 그 자체로 아름다운 작품이다. 각종 공예품의 장식 도안은 작품 제작 전 장인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엿볼 수 있게 해주며 작품의 제작 시기와 제작 과정, 작가의 표현 의도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도안에 사용된 다양한 무늬들 가운데 꽃무늬는 특히 정교하고 섬세하여 회화성이 돋보인다.

우리 선조들은 주거를 위한 목적뿐 아니라 삶을 가꾸는 공간으로 건축물을 장식하고 꾸몄다. 전통 목조 건물에는 꽃을 소재로 한 단청을 베풀어 거주자의 소망과 기원을 담았는데, 연꽃이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그 밖에도 모란·매화·국화·난초 등 다양한 꽃무늬들이 건축의 단장에 사용되어 우리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살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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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담당자 : 무형유산진흥과 유혜민 ☎ 063-280-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