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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프로그램

포커스

[임권택 감독 특별전] 올해 포커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주인공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임권택 감독이다. 가장 한국적인 영화를 연출했던 감독으로 평가받는 임권택 감독의 100편이 넘는 연출작 중 민속지적 관점으로 분류한 영화들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살펴보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임권택 감독과 그의 영화 세계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인 정성일 평론가가 선정한 3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축제> 상영 후에는 임권택 감독과 정성일 평론가의 대담 세션이 진행된다. [북한영화 특별전] 우리는 북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정권 교체와 함께 느닷없이 찾아온 상대적인 평화의 시기를 맞이하여, 영화를 통해 북한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내에서 극장 개봉한 최초의 북한영화인 1985년 작 <불가사리>에선 북한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어떤 방식으로 영화에 담아내는지를 살펴볼 수 있고, 중국과 북한의 합작영화인 2012년 작 <평양에서의 약속>은 북한의 춤과 무용을 엿볼 수 있으며, 임흥순 감독의 최신 다큐멘터리 <려행>은 탈북자들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 사회를 간접적으로 들여다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평화는 느닷없이 찾아왔지만, 진정한 평화의 시대는 아직도 멀리 있다. 그러나 서로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계속되어야 한다. 어렵게 마련된 본 특별전은 평생을 적으로 배워온 북한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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