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이 착한 영복은 봉선네 집 데릴사위로 들어가 7년 동안 일을 했으나 봉선네 부모님은 봉선을 돈 많은 양철에게 시집보낸다. 이에 영구는 늙은 어머니와 여동생을 남긴 채 고향을 떠나 서울로 떠나고,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영구의 여동생마저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상경한다.
1934년 9월 21일 개봉한 <청춘의 십자로>는 무성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안종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원용, 신일선, 김연실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연한 로맨스 활극으로, 한국영화가 무성에서 유성으로 넘어가던 시기, 최고조에 이르렀던 무성영화 기술을 보여주는 작품이며 2012년 2월 문화재(등록문화재 제488호)로 등록되었다. 영화 <가족의 탄생>,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은 변사, 밴드의 라이브 연주, 배우들의 실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영화와 동시에 시연, 복합문화공연으로 변신시켰다.
상영장소 | 상영일자 | 상영시간 | 부가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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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마루 대공연장 | 2019-09-29 | 17:30 | G 전체관람가 |
감독 : 안종화
1902년 서울 출생. <해의 비곡>(1924) 주연을 맡고, <꽃장사>(1930)의 연출을 맡으며 감독으로 데뷔하여 13편의 작품을 남겼다. 또한 <한국영화측면비사>(춘추각, 1962)를 집필하였다.
Producer : 안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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