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무형유산원, 「제1기 주니어 도슨트 프로그램」 개설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무형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어린이 전시 해설사를 양성하는 「국립무형유산원 주니어 도슨트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 주니어 도슨트: 어린이 전시 해설사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과 소통‧공유하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안내해설을 지원하는 문화유산3.0 과제의 하나이다. 주니어 도슨트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형문화유산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게 되며, 이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문화유산을 앞장서서 지켜나가는 뜻깊은 활동이다.
제1기 교육생 모집 접수는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총 15명을 뽑는다. 선발된 어린이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무형문화유산의 정의와 범주, 가치, 전승 등 전시 해설에 필요한 사항을 익히고 학습하게 된다. 특히, 교육 과정에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기획한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공연 ‘다시 찾은 빛’ 관람도 포함되어, 광복의 역사적 의의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돌이켜 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다음 해 9월까지 1년간 국립무형유산원 제1기 주니어 도슨트로 활동하면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직접 전시해설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활동기간 중에는 현장탐방을 통해 무형문화유산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보다 생동감 있고 유익한 배움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무형유산원 주니어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지원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eo70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민 맞춤형 전시해설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모든 세대와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