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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형유산 새소식]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 그 막을 올리다

- 3.28.(수) 개막 특별공연‘정재(呈才): 봄날, 예를 올리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2015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의 개막 특별공연 ‘정재(呈才): 봄날, 예를 올리다’를 개최한다.

 

본래 ‘정재(呈才)’는 ‘재주(才)를 드린다(呈)’라는 뜻이지만, ‘잔치 등 궁중 행사 때 공연되었던 무용’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다른 말로는 어전정재(御前呈才), 궁중정재(宮中呈才)라고도 한다. ‘예를 올린다’의 ‘예’는 ‘예(藝)’ 또는 ‘예(禮)’로도 읽을 수 있으므로, ‘정재(呈才): 봄날, 예를 올리다’라는 제목은 ‘봄날을 맞이하여 잔치를 열고 정성을 다해 준비한 궁중무용을 예를 갖추어 보여드린다’라는 의미이다.

 

개막 특별공연은 처용무(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와 학연화대합설무(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춘앵전(春鶯囀), 첨수무(尖袖舞), 무산향(舞山香)으로 구성된다.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연출하며,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처용무는 이진호(전수교육조교) 등이, 학연화대합설무는 이흥구(보유자) 등이 출연한다.

 

2015 국립무형유산원 토요공연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공연장)에서 개최되며, 매월 새로운 주제로 중요무형문화재와 시도지정무형문화재 종목을 선정하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개막 특별공연에 이어 4월 ‘춘(春)이로다!’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판소리 춘향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등이, 5월 ‘판판판!’은 야외 공연장에서 강령탈춤(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등 흥겨운 놀이를 중심으로 한 신명 나는 전통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토요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예약과 현장예약이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 포스터>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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