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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살풀이춤’이매방 명예보유자 별세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매방(李梅芳, 1927년생) 명예보유자가 지병으로 7일 오전 9시 22분에 별세하였다.

□ 생년월일: 1927. 5. 5.
□ 빈 소: 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81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02-3410-3151~3)
□ 발 인: 2015. 8. 10.(월) 07:30
□ 장 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766-6 가족공원묘지
□ 주요경력
- 1935. 故이대조 선생으로부터 승무 사사
- 1939. 故박영구 선생으로부터 승무고법 사사
- 1984. 10. 1.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 수상
- 1987. 7. 1.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인정
- 1990. 10. 10.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인정
- 1998. 7. 13.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수상
- 2013. 3. 12. 중요무형문화재 ‘승무’(제27호), ‘살풀이춤’(제97호) 명예보유자 인정
□ 유 족: 부인, 1녀

※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1969.7.4. 지정), 제97호 ‘살풀이춤’(1990.10.10. 지정)


‘승무(僧舞)’는 불교의식에서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춤으로, 다채로운 춤 가락의 구성, 음악과 장단의 변화, 장삼 소매를 움직이는 아름다운 춤사위 등 예술성이 풍부하다. 또한, 엄숙하고 고요하면서도 내면적(內面的)인 흥과 멋을 은연중에 표현하는 품위 있고 격을 갖춘 춤으로 알려져 있다.


‘살풀이춤’은 하얀 수건을 들고 살풀이 가락에 맞춰 슬픔을 환희로 승화시키는 인간의 감정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표현하는 춤이다. 한 해의 나쁜 운을 풀기 위해 무당이 굿판에서 추었던 즉흥적인 춤에서 유래하였으나 점차 예술적인 형태를 갖추어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춤으로 정착되었다.


고(故) 이매방 명예보유자는 우리 춤의 대가로, ‘승무’와 ‘살풀이춤’에서 ‘이매방류’라는 독자적인 유파를 형성할 정도로 제자의 양성과 전승활동에 힘써온 무형유산 분야의 큰 인물이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당시 광대 출신이었던 고(故) 이대조, 고(故) 박영구 등으로부터 승무를 사사하여 춤 분야에 입문하였으며, 194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전승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을 인정받아 1984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1998년에는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고(故) 이매방 명예보유자>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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