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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형유산 새소식] 제40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심사결과 발표

- 대통령상‘훈민정음언해본 책판 및 능화판’(박영덕) 등 총 130 작품 419점 입상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와 공동주최한 제40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 박영덕 씨의 ‘훈민정음언해본 책판 및 능화판’ 등 총 130 작품 419점의 입상작을 발표하였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공예품을 일반 공모하여 전승기반이 될 만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전시하는 행사이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 활성화를 위해 1973년에 시작된 ‘인간문화재 공예작품전시회’를 효시로 하며, 올해로 40회를 맞는다.

이번 공예대전에는 10개 분과에서 총 320 작품 852점이 접수(8.3~5.)되었으며, 1차 심사(8.10.)를 통해 130 작품 419점이 입선작 이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수상작은 대국민 인터넷 공람(8.11.~20.)과 전문가 현장실사(8.20.~9.4.)를 거쳐 8개 분과 10개 후보작(제1분과, 제4분과 대상작 없음)을 대상으로 본상 심사(9.7.)를 진행하였다.

심사결과 박영덕 씨가 출품한 ‘훈민정음언해본 책판 및 능화판’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승공예대전 운영위원회는 박영덕 씨의 작품에 대해 “산벗나무, 자작나무 등 전통 재료를 사용한 이 작품은 전승에 기반을 둔 전통 기법으로 책판, 능화판, 책자, 책갑을 조형적으로 제작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 ▲ 국무총리상에는 김명순 씨의 ‘발우형지승합’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신선이 씨의 ‘육각수로’ ▲ 문화재청장상에는 김성훈 씨의 ‘해금’ ▲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는 정일오 씨의 ‘송광사 응진당 석가모니후불탱’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에는 정재헌 씨의 ‘청화백자보상화문합’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에는 박주동 씨의 ‘죽시’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에는 서지혜 씨의 ‘일월오봉도’ ▲ 문화재위원회위원장상에는 김민성 씨의 ‘책가도’ ▲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상에는 김리완 씨의 ‘지호기표주박’이 각각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130 작품 419점은 오는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과 시상식은 10월 12일 오후 3시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063-280-1443) 또는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02-3453-16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상 - 훈민정음언해본 책판 및 능화판(박영덕)>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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